조회 : 794

이혼하고싶다.....


BY 이혼하고 싶은 여 2002-01-19

남편이 아니라 웬수같다.
아까 일은 생각도 안 하고 코골며 잠만 자는 남편!
설거지 하는데 애기가 와서 싱크대 서랍을 열었다 닫았다 했다.남편은 밥 먹자마자 이불덮고 잘려고 했다.그래서 내가 약간 짜증내며 애기 좀 봐 달라고 했다.그런데 이 인간!
나 한테 xx년 이라고 하면서 화를 냈다.내가 차라리 나가라 했다.그랫더니 작은방에 있는 컴퓨터 모니터를 던지고......난리도 아니었다.애는 놀래서 자지러지게 울고....나는 기운이 없고 벌벌 떨려서 말도 못했다.결혼 초에도 가끔 그랬다.
전화를 집어던지고 물병을 애 바로 있는데 깨고,자기 옷은 다 찢고...무서운 사람이다.
나 역시 가만히 있지 않아 좀 몇대 때렸다.그랬더니 내 뺨도 때리고..
어린 나이에 시집와 지금도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내 자신이 어리석고 바보같다.난 이렇게 당했는데도 난 내일이면 까맣게 잊고 그 사람과 웃고 섹스도 하고 밥도 챙겨주고 그럴것이다.
이렇게 살아야 하나?
정말 이혼하고 싶다.자기 화난다고 아무렇게나 막 하는 무식한 인간.
애기하고 확~ 도망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