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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 2002-01-19

나 딱히 시집에 잘하는거 없다
시집에서 원하는거 귀따갑게 듣고 스트레스 받고,미워하는거 같다
전업주부다
결혼하면서 그만뒀다
울신랑집 지지리 못살아서 맞벌이여자 원했다 한다
여자가 돈버는 기계인가?
며느리 들여서 용돈 더블되는줄 알았나부다
용돈 그대로니,노골적으로 바래고,달래다가 안통하니
아무짝에도 소용없단다.

난 몸으로 때우고 봉사하는 며늘도 아니고,
돈으로 바르는 며늘도 아니고,
애교가 철철 넘치고 말발로 세우는 며늘도 아니다.
소용없을 만도 하겠지.

울시아버지 가만있으면 알아서해줄꺼 알아서 설쳐서 산통깬다
나보고 시계 사달랜다
장롱에 시계 몇개나 있음서(약만 넣으면 된다)
형편 되면 사드린다고했다.
묻고싶다,,
시아버지는 저한테 뭐해줄거냐고?
해줄수 있는게 뭐냐고,,

내가 시집사람들한테 콩고물 하나라도 얻어먹고 자랐나?
결혼하자 마자,빚쟁이 만난듯이 서로 달라고 아우성이다.
지겹다
신랑도 보기싫다
오늘,이좋은 토욜날
난 오징어에 맥주를 마신다.
오늘 확 떠나고 싶다
버스타고,기차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