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33
전업주부
남편은 오늘도 술한잔에 느즈막히 들어온다
그리고 늘 하는말
"넌 뭐하노 니가 하는게 뭐고"
첨엔 그러다 아침에 깨면 그냥 그렇게 넘어간다
그리고 나는 딴엔 그런말 안들을려 열심이다
그러나 집안일은 표가 안난다 하지만 열심히 청소한다
난 요리를 잘 못한다 그래서 반찬은 그 수준을 넘지못한다
그럼 또 한소리 넌 한게뭐있어.
한땐 나도 직장에 나갔다 지금은 딸만키우지만
나더러 한게 뭐있야지만 자기 어려울 때 난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었다고 생각하는데
자꾸 나에게 그런말을 생각날때마다 한다
그러다 난 이게아니다라고
이제 이혼을 진지하게 생각한다
이렇게 대접못받고 살바엔 차라리 내 날개를 달까
정말 나란존재는 가치가 없나
하나씩 이혼생각을 쌓아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