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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BY 푸딩 2002-01-21

전 결혼한지 3년 되었구요.. 얼마 전까지 회사 다니다 그만 뒀어요.
집에 있으면서 남편 옷가지들을 살펴봤는데요...

속이 좀 상하더라구요.
가장 최근에 산 양복은 우리가 결혼할 때 예복으로 산거구요,
다른 옷들은 그가 총각일 때부터 입던 것들이구요.

무거운 컴푸터 가방 메고다닌 어깨랑 허리쪽은 모양새도 변하고 보푸라기도 있고요.

여름꺼 두벌, 춘추용이 한벌, 겨울꺼 두벌.
그나마 결혼하고 체중이 많이 늘어서 바지 허리를 최대한 늘였는데도
아침마다 꽉 쬐는 바지입는 모습을 보면 속이 상해요.
제가 보기엔 2인치도 넘게 작은 바지를 그냥 허리띠 매서 입는데요..
그때문에 무리가 가서 그런지 요즘들어 허리가 많이 아프다고 하는데...

양복은 수명이 어떻게 되나요??
그리고 이 글을 읽어주신 선배님들은 남편의 양복을 어떻게 관리하시는지도 듣고 싶어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