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기운이 빠져서 일어나고 싶지도 않아요...
결혼 한지 3년차인데,
점점 두려워 져요....
이러다가 시간만 흐르는 것은 아닐까?
시어머니는 아기를 낳는것도 다
때가 있는 것이다 라고 말씀하시네요.
화를 내시는 것은 아니지만...
그말이 더 무서워요...
이번에도 생리를 4일이나 안해서,
임신테스트하는걸 딱 사고 집에오는데
생리가 팍 터지는 거예요...
갑자기 망막해져서
한참을 서서 그냥 서있었어요....
집이 코앞인데,
어머니가 저녁도 해놓고
기다리시는데....
빨리 가야지 하면서도
그냥 가만히 서서
사람들만 쳐다 봤어요.
저는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모든걸 포기하면 임신이 된다는데
왜 전 포기한다고 했는데도
임신이 안되는 것인지...
회사를 그만 두고
쉬면서 병원을 다녀야 하는지....
하루종일 회사에서
컴퓨터에 전표 입력을 하는 것이 저의
일이거든요...
혹시 너무 오랫동안
컴퓨터 앞에 앉아서
임신이 안되는 것은 아닌지...
오늘은 막 울고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