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940

왜 괜한 생각을?


BY 생각 2002-01-22

저는 오늘따라 엉뚱한 생각이 드네요
저에게도 딸하나 아들하나 있지만 우리가 시어머니가 되는 그시대를 상상해 봅니다
드라마에서나 인터넷속의 모든글들을 보면은 시어머니께 불만없는며느리없고 며느리 딸처럼보는시어머니 별로없죠
그리고 모든걸 저 나름대로 생각해보면 남자는 몇빼놓고는 다들 여자에 의해서 움직인것 같아요
제 남편도 부모의견보다 제의견을 존중하는걸보면 여자는 대단한 존재인듯 싶고 효자들요 아무리 효자노릇 할라쳐도 여자따라 또 불효자 되는경우도 있고...
그래서 문뜻 아들많이 가질수록 서운함이나 슬픔이나 뭐 등등 딸많이 가진사람보다는 몇십년후에는 더 외로울것 같아요
딸이야 남의식구가 된다해도 마음달래주고 위로해주고 아플때 병간호해주고할테니 딸많이 가진 사람들이 부럽기만 하네요
왜 그리도 아들아들하는지...
나중에 몸아플때 아들아닌 며느리가 해야한다지만 얼마나 딸처럼 정성어리게 할지모르고 제 부모도안닌데 그죠 요즘세상에도 부모안볼려고 하는데 그때는 오죽하겠습니까 뭐 꼭 딸이 잘하고 며느리가 못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어떤분이 말씀하시기를 그때는 며느리한테 물한잔도 못얻어먹을거라는 말씀이 내가 시어머니가 되야 이해가 될런지...
저도 아들있어 훗날 며느리가 나따돌리면 얼마나 서운할까싶고 또 한편으로는 딸이있어서 얼마나 다행인가 싶고 뭐 그렇네요
지나가다 아들둘이상두신분들보면 며느리셋다 착한며느리가 들어오면 그지 없이 행복하겠지만 셋다 나쁜며느리이고 서로 부모를 미룬다면 참으로 불쌍한 시어머니가 되는거고......
정말 이렇다면 난 아들하나인게 얼마나 다행인가....
별생각을 다하네요 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