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난 내 이야기를 여기에다 올리구 속이좀 시원햇다.
조금은 개운함으로 하루밤을 자고,일을 마치고 난 다음에
아줌마에 들어와 보니 내 글이 넘 많이도 읽혀져 잇엇다.
그리구 두분께서 답장도 주셧다.
님들~~~~~~~~~
고마워요. 며느리가 못된 시어머니 길들이기 를 보내주신 분도
더욱 고맙구요. 그래요 전 그렇게 살앗죠.
시집을 와 이년은 머리채가 잡히면 잡히는데로, 손가락이 물리면
물리는데로, 밤마다 이놈저놈하구 섹스를 햇다면 섹스를 한것처럼~~
안 되겟더군요. 그래서 우선은 시골 동네이다 보니 내 주변 사람
부터 내 편으로 만들어 놔야 됫지요. 시골 할머니들, 아낙들이 내
이야기라면 팥으로 메주를 쑨다해도 믿을 만큼 해 놓고 난 다음에
난 못된 며느리로 길들여 지기 시작햇죠.
아들 없는 어느날 아침 욕실의 플라스틱 의자를 가지고 시어머님
방으로 들어가 문을 걸어 잠그고 벽으로 벽으로 악을 지르며, 플라스틱 의자를 내 던지며 발악을 햇지요. 내가 무슨 죄가 많아 내 당신한테 이런 수모를 겪어야 하느냐구~~~~~~~~~~
우리 친정 가면 나도 귀여운 팔남매의 막내 딸이라구~~~~~~~~~~
당신이 남의 남자와 잠자리 하는걸 ?f느냐구~~~~~~~~~~~~
다방 기집년 해 쳐먹다 시집 온거 ?f느냐구~~~~~~~~~~~~~~~~~~
울며 울며 오열을 하며 플라스틱 의자를 벽으로벽으로 내 던?봄윱求?
그리고 난 다음에 차자 오는 내 어머님의 별명!~~~~
독사 같은년~~~~~~~ 나는 그날부터 패륜 며느리가 되엇죠.
당신이 며느릴 한대 때리면, 나두 시어머니를 한대 때렷고, 머리채를
잡으면 나도 잡앗죠~ 친정 식구들이 우리집에 올라치면 딸년, 동생년
잘못 갈켜 시집 보내 우리집 들어먹는다구, 동네가 떠나가도록 이놈저놈 소리 지르며 사돈들에게 심한 욕설을 퍼 부엇고~~~~~~
아예 친정 식구들을 못 오게 하엿죠. 나를 만나야 될 이유가 잇음
길거리에서 만나구 돌아서야 햇죠. 아들 한테는 기집년은 또 얻으면
고만이니까 하루에 한번씩은 두둘겨 패라구~~~~~~~~~~~~~~~
그리하여 내 아랫도리 부분은 시어머님의 욕설과 함께 말로서 발기발기 찌져 동네 양계장 담벼락에 부쳐 놓는다구 동네 돌아 다니며
입에 차마 못 담을 말만 하구 돌아 다니구~~~~~~~~~~~~
난 아직도 아랫도리가 동네 양계장 담벼락에 걸려 잇는채로 살고 잇지요. 그래두 난 그 정신병자 같은 시어머니하구 오기로 살아 보기로
햇죠. 남편은 착한데 시어머니 못 됫다구 보따리 싸면 나만 못 된년으로 명찰이 붙어 다닐것 아니겟어요?~~~~~~~~~~~~
냉장고에 반찬은 어느날 전기밥솥 안에 쏟아져 휘저어 잇고, 김치가
없어져 나중에 보면 시누이네 집에 가 잇고~~~~~~~~~~~~~~~~~
시누이 집에 보내진게 화가 나는게 아니엇어요. 김치 담을적에 마늘
한쪽, 파 한뿌리 다듬어 주고 그렇게 갓다가 주셧다면 좋죠~~~~~
힘들여 담아 놓은 김치를 이따위로 담앗다고 젓갈로 휘저어 가며, 음식도 못 만들구 시집 보냇다구, 울 친정 엄마 욕을 길이길이 하더니
사라진 김치 단지는 시누이 집에서 빈 그릇이 되어 돌아오기 일쑤이죠. 아들 친구들이 놀러 올라 치면 아들 친구 앞에서 우리 며느리 저
년은 시집 오기 전에 이놈저놈하고 잠자리를 하다가 우리집으로 시집온 년이라고 해 데질 않나~~~~~~~~~~~~~~~
말문이 트이니까 어제보다 덜 서럽네요. 아직도 다 못 내려 적어요.
여기 오늘 이 자리에 마감을 지을수 가 없네요.
열이 나고 신인나서 적어 내려 가다 보니 팔이 넘 아프네요.
낼 다시 또 적으렵니다. 남편이 들어와 저녁상을 차려야 해요.
휴~~~~~~~~~~~~~~~~~ 화로에 불이 하나 몸 밖으로 나온 느낌처럼
내 맘 조금은 시원하네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