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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닷...


BY 휴~~ 2002-01-24

몇 달전 글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아기 하나 있는 젊은 아줌마가 회사에 취직을 했는데 상사분을 보고

가슴이 뛴다는... 예.. 접니다..^^

그 분도 예쁜 부인을 둔 유부남인지라 어떻게든 맘을 돌려야 하는데

쉽지 않아 애를 먹었는데 아컴 선배님들 참 따뜻한 글들 남겨놓으셨더

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 때는 말이 쉽지 맘 정리하는게 그리 쉬울까 했었는데 몇 달이 지

난 지금 참 많이 안정되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젠 그 분을 보아도 예전처럼 그리 설레지가 않네요.

참 희한하죠? 눈에 씌었던 뭔가가 떨어져 나가고 파란 하늘을 보는

느낌이에요.. 그 분이 다른 여자분을 안고 블루스를 비비적거리면서

추는 걸 본 게 특효약이 되었습니다..^^

제 남편이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며칠전 저희 결혼기념일이었는

데요.. 남편이 커다란 꽃바구니와 편지를 보내왔더라구요..

이제 한 눈 팔지 말아야지... 아컴 선배님들께 감사인사드리려고

들렀습니다.. 저 잘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