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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때 시댁가기 싫어


BY 고민녀자 2002-01-29

돌아오는 구정때 시댁에 가기 싫다

몇시간 정도 걸리는 데면 핑계 거리가 있을텐데

같은 지역에 사는 이상 안 갈수도 없고

난 막내 며느리다

다른 이유보다 동서들끼리 썩 좋은사이는 아니다

결혼초부터 말도 없이 일년이라는 세월을 보냈다

얘기할때 할 얘기도 없고 활발하고 말도 잘하는 내가

시댁가면 말 하기가 싫다

아기도 없으니 화제 거리도 없고...

저내들은 사이는 비록 좋지 않아도 다 결혼한지

오래됐고 어느정도 능구렁이가 되었다

안갈수도 없고 가려니 뭔가 게운치 않고

님들은 가기 싫을때 뭐라 핑계 되나요

임신이라도 했으면 입덧 핑계 되고 안가련만....

시댁이라는 그 존재가 썩 맘에 안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