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구정때 시댁에 가기 싫다
몇시간 정도 걸리는 데면 핑계 거리가 있을텐데
같은 지역에 사는 이상 안 갈수도 없고
난 막내 며느리다
다른 이유보다 동서들끼리 썩 좋은사이는 아니다
결혼초부터 말도 없이 일년이라는 세월을 보냈다
얘기할때 할 얘기도 없고 활발하고 말도 잘하는 내가
시댁가면 말 하기가 싫다
아기도 없으니 화제 거리도 없고...
저내들은 사이는 비록 좋지 않아도 다 결혼한지
오래됐고 어느정도 능구렁이가 되었다
안갈수도 없고 가려니 뭔가 게운치 않고
님들은 가기 싫을때 뭐라 핑계 되나요
임신이라도 했으면 입덧 핑계 되고 안가련만....
시댁이라는 그 존재가 썩 맘에 안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