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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 짜리 추억..


BY Lullaby 2002-01-29

대학 1학년때 였으니.. 벌써 십년하고도 4년이 지났네요..
꽃다운 나이에 그를 만났고.. 어찌어찌... 일년에 한두번,, 그렇게 몇년을 알고 지냈습니다..

학생때는 내가 젤루 잘난줄알고 콧대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엄청 튕기고 다녔으니..
그사람.. 내가 많이 미웠겠죠.. ㅎㅎ
그사람은 지나고 보니 나에 첫사랑이자.. 어느세 나에 우상이 되어있지 뭐여요... ㅜ.ㅜ

지금은 저도 결혼해서.. ( 물론 다른사람과여. ㅠ.ㅠ) 남편에게 또 시집에게 적응하려고 노력하며 살고 있죠,,,

그런데 문제는요..
아직도 가끔.. 일년에 한두번 연락을 한다는거예요..

그런 사람이 있다는것만으로..
생활에 할력소가 되고.. 푸근한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할수 있고..
또 행복해 지거든요..

저는.. 과연 이 십년짜리 추억을 포기하고..
오로지 지금에 남편만을 충실히 사랑하려고 노력 하며... 살아가야 하는 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