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4년차 딸하나 둔 일명 아줌마랍니다.
오랜결혼생활은 한 선배님의 탁월한 조언이 필요합니다.
10개월된 아이를 떼어놓고 시작한 직장생활이 벌써 아이가 4살이 되었습니다.
결혼후 1년은 홀시어머니를 모시다. 이젠독립해서 살고 있어요.
아이는 집앞 유치원에 맡기는데. 문제는 신랑입니다.
우리신랑요? 무척이나 착하죠. 근데 착한건 착한거고
저의 일과요
-- 아침 7시에 출근하는 남편 아침밥챙겨주고(간혹 안주기도함) 8시에 아이깨워 밥먹이고 같이 출근하고. 저녁6시에 퇴근해서 열라게 뛰어가서 아이 데려와서 아침에 벌려놓고간 이불개고,치우고,밥먹고, 설겆이하고, 아이씻기고 하면 정말 10시가 훌쩍 넘어 버리죠.
그럼 또 아이재우고--
맨날맨날 반복되는 일입니다. 문젠 신랑이 같이 안한다는 거죠.
퇴근도 늦고해서 피곤한건 이해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나도 안한다는 거죠. 저번에 하도 안되겠어서
쓰레기라도 집앞에 버리는 일을 해달라고 했죠. 근데 며칠안가더라구요
몇번 잔소리 하면 한번버리고 또 안하고.
정말 이젠 추접어서 그런소리 하기도 싫어요.
결혼은 서로 도와가며 살아갈려고 한것 아닌가요?
근데 이건 아낼 도와준다고 생각하니 문제가 생기는것 같아요
전 도와주는게 아니라 서로 같이 해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며칠전에 싸웠어요. 이틀이나 집에서 놀면서 손가락하나 꼼짝도 안하더라구요.
쫌 떨어져 있으면 생각이 바뀌려나 아님 포기하고 그냥 혼자 해야하나.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비참해 지네요.
어떻게해야 할까요?
이건 제인생이 걸린문제인것 같아. 조심스러워 져요.
많이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