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늘 넘 속상해서 글을 씁니다.
우리 동내엔 친한 아줌마들이 있어 자주 우리집에 모여서 놀곤 합니다
오늘도 우리 아줌마들은(4명)각자 아이들 한명씩. 그리고 오후 3시가
넘으면 유치원에서 오는 아이2명 까지. 총 10명의 사람들이 25평
아파트에 모여서. 맛있는 것도 해먹고 이런저런 얘기도 하며
아줌마들은 아줌마들끼리. 아이들은 제 나이에 맞는 아이들 끼리
어울려 이방 저방에서 놀았습니다.
항상 집은 쑥대밭이 되곤 하지만. 모두들 모이면 즐겁고 유쾌하니깐
좋은게 좋은 거라고 생각하며. 우리집 살림 부서져도 크게 아이들
꾸중 하지 않으며. 그저 "괜찮다" 하고 넘기곤 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모이면 자연히 다툼이 있곤 하는데
그럴 경우, 내 아이가 다른 아이와 싸우게 되면 전 누가 잘못을
했던 간에, 우선 내 아이부터 나무라고 양보하게 하곤 했습니다
내 자식도 귀하지만 남의 집 자식도 귀한지라.
우리집에 까지 놀러와서 내 아이에게 두들겨 맞거나 장난감을 ?丙秉?
울면은 괜히. 집주인으로서 미안해서 내 아이를 나무랐는데
오늘은 내가 블럭을 주워담는다고 잠깐 아이들 방에 있는 사이에
아줌마들 하는 얘기를 듣게 되었느데 "**엄마는 다른 애들한테는
잘 대해주면서 자기아이 에게는 너무 심하게 대하더라"
또 다른 아줌마 왈 "그래 원래 그런 사람이 있어. 자기 가족에게는 함부러해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잘하는 사람들이 있어."
이런 얘기들을 하고 있는 겁니다.
정말 화가 치밀더군요.
아줌마들과의 친분 때문에, 자연 그 아이들에게도 따뜻하게 대하고
귀여워해 주었는데...
저의 진심은 고사하고.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자기내 들을 위한 저의 배려를 무참히 씹고 있다니...
그러고 나니. 괜히 내 아이에게 미안하더군요
자기만 왜 꾸중을 들어야 하는지. 때론 쥐어 박히기 까지 하면서
모든 장난감을 다른 애들에게 양보해야 하는지. 영문을 몰라하던
내 아이에게 너무 미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