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정이 다가오네요... ^^????
시동생이 결혼한지는 얼마 안됐구요.
며느리는 저와 동서 둘이고... 시동생 결혼하고 시댁에 제사가 두번 있었는데 저희 시댁에서는 각자 바쁘다 보니 제사 음식을 서로 나누어 준비해 오기로 했거든요. 두번 다 그렇게 했구요.
동서와 저는 결혼한지도 얼마 안됐고... 따로 친해질만한 특별한 일이 없어서.. 아직은 서로 존대하며 그냥 서먹서먹한 관계라고 할까요?
결혼하고 처음에 음식 분담을 했기에 제사 있어도 서로 전화통화도 한번 한적 없구요... 아직은 좀 더 친해져야하겠네요.. ^^;
얼마전에 동서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3~4주 된거 같구...
임신 축하 선물로 아기 옷,신발 사줄려고 하는데요..(괜찮나요???)
가만 생각해보니....
동서가 임신했다는데 차례음식 해오기로 한거 하지 말라고 제가 먼저 얘기를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네요.
전 가게를 운영하기 때문에 시간이 그리 넉넉한건 아니구요.
동서는 친정과 같은 동네라 제사 음식을 친정어머니가 다 해서 보내주시더군요. (동서 친정어머니가 해주시는걸 뭐라고 하는게 아니구요)
원래 동서가 음식한건 아니니까...
제가 음식 해오지 말라고 얘기할 필요는 없을거 같기도 하고...
또 배려를 안해준다고... 동서 입장에서 섭섭해 할 거 같기도 하고...
제가 다 하자니... 너무 버겁고...
그리고, 설거지는 동서가 하고 제가 작은집이랑 동서네랑 음식 나눠 담아주고 뒷정리하고 잔설거지 하고 마무리 짓거든요..
이번에 동서오면 임신했으니까 가만히 쉬라고 배려해줘야 하나요?
동서 가만히 있고 저 혼자 바쁘게 일하면 것도... 좀 그럴거 같고..
아휴~
참, 윗사람 노릇하기 힘드네요.
배려 안해주자니 섭섭해 할거 같고..
배려 해 주자니 어디까지가 적당한건지 모르겠고..
참고로...
전 아직 임신을 안해봐서... 임신하면 얼마나 힘든지 잘 모르거든요.
그래서 동서입장을 잘 모르겠어요.
비슷한 일 경험하신분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