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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게 이렇게 고행일줄은...


BY 파도 2002-02-01

결혼생활 12년...
12년 세월을 되돌아보니 제게 덩그라니 남겨진건 두아이와
빚뿐입니다.
빚으로 시작된 결혼은 12년이 지나온 지금까지 불어난 빚뿐...
알뜰살뜰 살았지만 갈수록 늘어나는 빚때문에
사는게 정말 괴롭기만 할 뿐입니다.
오늘도 카드대금 빚 이자를 50만원이나 갚고
너무 허탈한 기분에 친구집에 잠깐 들러
친구의 소개로 아컴을 알게 되어
여러 선배님들께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직장이 없는 주부가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요?
금융기관이나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면
대출을 받아 이 엄청난 카드 빚을 갚고 싶을뿐입니다.
참고로 남편은 공무원이구요..
남편 몰래 친정 동생 사업자금으로 얻은 빚도 있는지라
남편이 알면 전...
하루하루 남편 대하기가 너무 죄송합니다
박봉인 남편 월급 반을 카드빚으로 나가고 있으니
정말 빚없이 잘살고 싶었는데...
사는게 왜이리 뜻대로 되지 않을까요...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