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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 살림 못한다.


BY 초짜아줌마 2002-02-01

어제 신랑 월급날이었다.
난 결혼한지 8개월밖에 안된 새댁이다.
곧 설날이 있어서 그런지 요새 잠도 잘 안오는데
안그래도 생활비땜에 맨날 머리가 터져라 고민하고
있는데......
암것도 모르는 울 신랑이 어제는 ?羔?생활비가
많이 나가는거야 라면 내게 따지기 시작했다.
뱃속에 아가가 자라고 있는 관계로
태교에 안좋을 까봐 내가 별소리 안하고
넘어갔다.
근데...생각해보니 시집오고나서
내 옷한개라도 산게 없다. 하물며 시장이나
어디서 파는 양말한개라도...
갑자기 서러움이 북받쳐 오고 눈물땜에 잠을 못이뤘다.
나 처녀때는 진짜 세상에 겁나는거 없이 살았는데~~~
우씨~그래 나 살림못하나 보다.
그래서 내 양말도 하나 못사신나 보다.

신랑혼자 버는데 월급 160-170(연봉)에
적금90만원 넣고 살면 진짜 저금 적게 하는거예여?
난 정말 어르신들 한테 조언을 들었음 하는 소망이 있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