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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쓰이네요


BY 119os 2002-02-04

저희 시어머니 생신이 이번주 화요일이죠.
근데 어머님이 음식장만 하지 말라 하셔서
어제 저녁 소갈비 사드렸음.
근데요 선물을 효도화 신발을 사갔지요.
참고로 우리 아주버님은 아직 결혼을
안했답니다.
일명 고시촌에 사는 분예요
아들만 둘인데 둘째인 우리 신랑이 먼저
결혼을 했죠.
근데 말에요 아주버님이 건강보조식품을
선물로 사오셧어요.
돈타서 쓰는 분이 사오셔서 였는지 얼마나
좋아하시던지...
전 달랑 어머님 생신선물로 신발하나 샀는데....
앞에 내밀기가 쑥스럽더군요....
아버님 선물은 이번 구정에 사드리려고 안사갔는데
왜그리 죄송하고 속상한지....
내가 생각이 짧았나요?
밥을 먹는데 이모님한테도 큰아들이 선물 사왔다고
자랑 하시더라구요.
전 빨리 형님이 생겼음 좋겠는데...
만약 우리 시부모님이 우리 형님과 저와 비교하시고
차별하시면 어쩌지요?
명절이나 생신이나 제사나 있을땐 형님이 계시면
훨씬 내가 부담이 덜될텐데...
아휴 뭘 쓰고 있는지 모르겠네여...
우리 시부모님은 넘 무뚝뚝하고요, 사랑도 베풀지도 못하고요,
자기 식구만 잘난지 알고요, 이번주에 손주랑 와라 오지말라
자기네 편하데로 결정하고요,일있어서 못간다하면 삐지시고요
정말 어절땐 손주만 보고 사는분들 같아요.
글구 고향이 서울이 아니다 보니 친구들도 없어요.
전 얼레 활달한 성격인데 우리 시부모님 앞에서는 애교가
안나와요....휴휴휴휴휴
답답해서 들렀는데 저랑 같은 형편이신 분들 계시죠?
휴휴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