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올해 26살로,결혼 2년차된 애기엄마에요.
설날이 얼마 안 남았는데요.정말 가기가 싫네요.다들 그러시겠지만^^
전 막내며느린데요.위에 형님들 두분계시구요.
제가 결혼을 일찍 한것도 있지만,시댁식구들 워낙 식구가 많아요.형님들과 전 나이차이가 많구요.큰형님분은 저의 엄마뻘 되죠.
전 시어머니께서 돌아가셨구요.명절때마다 큰형님댁에 가서 음식만들고 제사를 지내요.
전 참고로 음식을 잘 못하거든요.그래서 명절이되면 괜히 긴장이 됩니다.형님들이 어렵구요.그래서 실수도 하고요.그리고 형님들이 잘 시켜주지도 않아요.형님의 딸인 큰조카들은 저랑 나이차이가 얼마 안 나요.명절때면 음식을 같이 하곤해요.첨에 결혼해서 지금보다 더더 초보였어요.오히려 조카들이 저보다 전도 잘 부치고 동그랑땡도 잘 빚더군요.전 너무너무 창피했어요.그뒤로부터 전 기가죽어 잘 못하구요.형님들도 그런 절 무시하는것 같았어요.ㅠㅠ
전 차라리 제맘대로 할수있었음 좋겠어요.저도 이제 맘만 먹으면 잘할수 있을것 같은데.......형님들은 절 너무 못 믿으십니다.
전 이번 설에도 아마 기가죽고 올것 같아요.
형님들은 절 보고 둔하다고 하구요.
항상 이런식으로 절 무시합니다.저도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못하겠어요.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