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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숙..싫다..


BY 제수씨.. 2002-02-05

저한텐 결혼안한 시숙이 둘이 잇습니다..
젤 큰 시숙은 외국에 잇기때문에 거의 일년에 한번 정도 얼굴을
보고 둘? 시숙은 저희 시부모님이랑 같이 삽니다..
시댁이 가까워서 자주 가는 관계로 자주 얼굴을 보는데..
정말 싫습니다.

어젠 시댁갓다가 시댁에 비데기하고 공기청정기가 잇는걸 보고왓는데
저녁에 남편이 얘기하더군요..
둘째 시숙이 자기돈으로 비데삿다구요..
비데 두대 하구 공기청정기 두대.. 놀랏어요..
그 짠돌이가 어쩐일로 집에 돈을 쓰나 햇지요..
둘째 시숙은 회사를 다녀 월급을 타도 절대 자기돈 안쓰거든요..
세탁소에 자기옷 찾아달라면서 돈은 제돈으로 찾아달라 하구..
저녁에 뭐 시켜먹더라도 자기돈 절대 안쓰지요.. 당연히 저나 어머니가 내는 걸로 알더군요..
우리 애들한테 과자 한봉지 안사주고 거의 안?壺耭?먹음 다행이지요.. 애들 돐이나 백일때 옷한벌 사준적 없거든요..
사정이 잇어 저희가 먼저 살구 이번에 결혼식을 올릴때에도 정말
아무것도 해준거 없어요.. 결혼식 끝나구 자기 친구들 많이 와서 도와
?다고 저보고 술값 달라 하더군요..

이번에 비데기 사면서 자기 여친네 집에도 똑같이 비데기 두대 공기
청정기 두대를 사 ?다 하네요..
예전에 사귀던 아가씨가 잇는데.. 그 여친에게도 노트북이며 삼십만원짜리 커플시게며 핸폰이며 등등 놀러가도 자기돈 엄청 쓰고 다?프熾?.

나이가 서른이 넘엇는데 적금하나 든거 없구 그저 놀러다니며 쓰는돈.. 메이커옷 사입는 돈.. 이런 저런 외제품 사는데 돈 쓰는 거 보면
정말 한심해요..

어제 시숙 얘기 하다 신랑이랑 다?어요.. 내가 자기 형 욕한다구..
그래서 아침도 안먹고 저도 얼굴도 안보고 그렇게 회사를 가더군요..

진짜 속상합니다.. 시숙을평소에도 싫어햇지만 더 싫어지네요..
아침부터 주절 주절 넋두리 죄송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