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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나쁜여자


BY 나쁜여자 2002-02-05

나, 너무 속상해!!!!!!!
진짜 이제목 나한테 딱이네요
아주오래전에 ........
나 눈에 콩깍지 씌였지요
남편과 함께 살고있는 지금까지 그 콩깍지 안 떨어졌지요
그렇게 알구 있구 시퍼요
문젠 남편의 나에대한 콩깍지가 슬슬 벗겨지려는게 겁이나네요
효자남편은 피곤하다했나요?
남편 남들과 똑같은 효자에요
더도 덜도 아닌 자식으로서 도리와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한 효자지요 나쁜아내로 인해 어머니의 장래가 걱정되는 남편
어머니가 너무 미워서 저절로 한숨만 드리쉬는 아내에게 아무내색도 않던 남편이 어제는 "그럼 어쩔까 내가 어쩔까 멀쩡히 건강한 엄마 빨리 돌오가시게 오늘부터 기도할까 그수밖에 없네 엄마가 하루빨리 죽어야 니가 행복한 세상이 올거아니냐"
나쁜사람 진짜 나쁜사람........
촌철살인이라 했는데 나또한 남편에게 얼마나 심한말을 했는지 모르지만 어쩌면 날 그토록 살인자에 맞먹는 가시돋한 말을 내게 할수있는건가 내가 미웠겠구나 내가 몹시 미웠나부다 ㅠ.ㅠ
이맘을 어찌추스려야할찌..
시어머니께 향한 나의 미움을 어찌 츠려야할까나
울 시엄니 목소리하이톤에다가 어리광에다가 상당히 이기적이다
수영 스포츠댄스 노인대학 가요교실 이모든강좌 하루도 빠지면 큰일난다 나 잠깐 일생겨서 아이좀 부탁하면 울시엄니 스트레스쌓여서 못산단다 우리네 엄마와는 거리가 아주먼 당신밖에 모르는 시엄니가 날이갈수록 야속이 자나쳐 미움이 차곡차곡 쌓이더니 이젠 나 숨조차 고르지 못하다 그저 자기엄마 자기가 잘 알겠지 아내가 뭐라하면 그저 하소연한다치고 푸념한거라치고 한번다 안아주면 될것을 그럼 나 한번 찔찔대고 그냥 하루 넘어가는걸..........
후~ 답답해 나 진짜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