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년된 주부입니다. 남편하고 심하게 싸웠어요, 저희는 맞벌이를 합니다. 결혼전에는 맞벌이 하게되면 집안일을 많이 도와주겠다고 약속했는데,,,신혼초에는 좀 도와주는것 같더니, 남편 여동생과 살게 되면서는 시켜도 듣지도않고, 남편한테 얘기하면, 바로 동생한테 시킵니다. 그런일이 반복되면서,남편에게 시키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오늘은 남편은 집에들어오자마자 오락하고, 난 밥하고 설겆이하고 빨래 돌리고, 빨래개고 청소하고, 마지막 남은 건조대에 빨래너는것을
남편에게 시켰는데,,,,,, 죽어도 안하더군요..이불에 얼굴을 묻고,누워서 꼼짝을 안하는겁니다. 저도 오기가 생겨서 집에서 싣는 곰돌이 슬리퍼로 얼굴을 몇차례 때렸습니다. 그러더니, 남편이 벌떡 일어나더니, 세탁기로가서 세탁기를 엎어뜨리고, 빨래를 창밖으로 모두 던져버리더군요..저희는 아파트 2층에 삽니다. 순간 어이가 없어서 할말이 없더군요,,더 속상한건, 사무실에 일하러 가야겠다면서, 옷을입고
나가더군요. 오늘 바빠서 집에 못들어오겠다나요...
글쎄, 외박까지 한다니 너무 속상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요즘 맞벌이 부부들은 서로 분담해서 도우면서 한다는데, 제가 뭐해달라면 나오는 말이 당장 회사 그만다녀예요. 누군 다니고싶어 다니나요.저라도 다녀서 대출금이라도 하루속히 갚을려고 하는데, 나의 마음을 몰라주는 남편이 너무 야속합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