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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놀았나.


BY 나.곰!? 2002-02-06

형님한테 전화가 왔다. 늘그렇지만 어머님 생신이 언제냐고 묻는다.핑계지만...
몇일인데요. (참고로 구정몇일전이다.)
어떻게 할게냐구? 뭘 어떻게해 큰며느리가 차려드린다면 올라가서 차려드려야지..
근데 이사해서 바빠서 못 차린단다.
그래 좋아.어차피 내가의견 제시하면 끝에는꼭 지의견대로하면서 왜 나 한테 묻는거야
그리고 이제껏 생신상 몇번 차렸다고 나는 차례드렸는데 하며 말꼬리를 흐린다.
나는 지가 생신상 차릴때 놀았나.
물론 지가 큰 며느리이니까.나보다야 시집을3년 일찍왔으니까
혼자 3년은 차렸나?????
그 후 나 시집 와서 어머님 생신상 차릴때 저 혼자 차리고 나는 놀다가 밥만 먹으러 갔나?
지가 하는 만큼 나도한다 아니 나는 말재주가 없어서 저 주둥이짓하고있을때 나혼자 다한다.
난 집안에서 알아주는 일꾼이다.
속상하다.무지무지.
지 생일 잊을래야 잊을수도없는 추석 전전날 시아버님이 저녁에 나가서 생일 파티 하자고해도 지들 끼리나가서 다음날 12시가 다되서
들어온다.
순한 우리어머니 아무소리 안하시고 나랑열심히 일하신다.
나 시집와서 한번도 아버님 한테 생일 축하한다는 소리못들었다
정말짜증나!!!!!!
구정에가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