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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지요?


BY 열성엄마 2002-02-06

초5,초3인 아이들이 학습지를 하고 있다.
몇주전에 담당교사가 바뀌었는데, 새로 오는 선생님이 영 맘에 들지 않는다.
약속시간을 지키지 않는가 하면, 수업중에 핸드폰 오는거 들어보면 죄송해요. 금방 갑니다. 하는 것 보면 방문하는 사이 사이 어디서 뭐하다 늦는 건지, 한 두번이 아니라, 신뢰감이 사라졌다.
오늘은 수요일이라 아이들이 일찍 돌아오는 날이다.
우리집 수업은 1시 30분인데 두시 오분전에 들어오는거다.
아이는 두시면 미술학원에 가야하는데.....
말끝마다 죄송하다면 다인가? 죄송할 짓을 왜 하는가?
우리 아이는 오늘 미술학원 시간을 놓쳐서 빠지고야 말았다.
요즘 엄마들이 학습지 교사 많이 하는데, 일부 책임없이 하는 선생님이 있다더니 내가 그런 사람 만난것 같다.
아이 교재도 잘못 챙겨오고, 시간도 못지키고, 하는것 지켜보니 실력도 별로인것 같고.
나도 학습지교사 해볼까 생각 해본 적이 여러번 있었는데, 다른 학부형들에게 이런 인상 줄까봐 생각 접으련다.
기왕하는거면 프로의식을 갖고 열심히 하면 좋으련만...
다음주엔 시간 지켜달라고 웃으며 말했지만, 속으론 짜증 많이 났다.
계속 그러면 어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