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4년차..돌쟁이 아들..철없는 아낙입니다..
너무 갑갑해서..
제 맘이 지옥이라 아침부터 아컴 문을 두드립니다..
지금부터 두서없이 넋두리할테니 가볍게 읽어주세요..
남편은 재혼..나는 초혼..
전처는 남편보다 11살 연상녀이며,
남편외에도 2번의 이혼경험이 있으며,
남편과의 사이에만 남매가 있는데 딸이 올해 대학신입생이구
아들이 중등2년이다.. 물론 전처가 키우고 있다..
이혼하구선 크게 생활비를 준 적은 없지만
명절,생일,입학,졸업...때마다 옷이며 용돈이며 할 도리는 다했구
나랑 전처는 24살차이..거의 엄마뻘이구..특별히 나쁜감정도 없구
그냥저냥 지내는편입니다..
남편 사업자금땜에 집을 담보로 2000만원을 대출받았구
매달 70만원씩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2년 정도는 된것 같은데..
이것도 언제까지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어젠 남편이 딸 입학금땜에 학자금대출을 신청하구 와선(700만원)
뜬금없이 현대자동차 영원사원이랑 함께 들어오대요..
베르나를 그 자리에서 계약하더라구요..
인도금*등록비로 거의 300만원 지급해야하구 3년동안 17만원씩
할부금을 넣어야한대요..
나하곤 상의 한마디 없구 그런 일을 저질렀다는 사실에
어처구니도 없구 맥이 풀려 눈앞이 캄캄하더군요..
영업사원 가고 한다는 말이,
전처가 매달 70만원씩 받은걸로 적금을 넣어 올 11월쯤
2000만원을 모두 갚게 되었다구..너무너무 고마운 일이라구
보태준것도 없는데 혼자 고등학교 졸업시키고 고생 많이 했다구
잘해주지 못해 늘 맘이 쓰렸는데 오늘 이 차로 그간의 모든것을
갚고 싶다고 말하더군요...
나한텐 살면서 잘해 줄꺼라구..허허~ 웃음밖에...
무엇이 그리 대단한 일인지도 모르겠구...
미칠것 같아요.................
올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70에 서울로 대학갈 딸 생활비
하숙비등등..어찌해야합니까?...
카드빚이며 대출이며 빚만해도 거의 억인데....
나쁜 생각만 들구 어찌하면 좋을까요?..
중등2년인 막내 대학갈때쯤 서울로 이사 갈거랍니다..
남편한테 각서라도 받고 싶은데...모르겠습니다...
횡설수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