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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의 대화


BY 속상해 2002-02-07

어제는 간만에 남편과 대화를했습니다
시댁에대하여

우리 시댁 넉넉하지 못하십니다
시부모들 다 연세가 많으셔셔 일을 못하십니다
달마다 용돈 드리지만 언제나 힘들다고
우리에게 돈맡기신것처럼 돈을 요구하십니다

근데 어제 신랑맘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넉넉히 사니깐 부모님 도와 드리고 싶다고
자기 능역대는되로 도와 드리고 싶답니다
능력이 어느정도 되냐고 물었습니다

우리는 저금 하고 살지 않냐고 합니다
저금하는 돈으로 도와드렸스면 한답니다
우리32평에 삽니다
24평에 살아도 되지 않냐고 합니다
우리 친정부모가 힘들다고 해도 도와 드린다고 합니다

근데 왜 못도와 드렸냐고 하니간 내눈치보느라고 못도와 드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미래는 있냐고
아이들 교육도 만만치 않은데
어떻게 할거냐고 물었습니다
자기는 자식보다는 부모가 먼저랍니다
그럼 애들을 뭐하로 낳았을까요?

이상한 감정이 흐릅니다
싸우지도 않았고
좋게 좋게 야기는 끝났는데
남편이 저멀리 서있는듯함니다
그리고 내가슴에 아주힘겨운 돌덩이가 들어 앉아
숨쉬기가 힘이듭니다

그저답답해서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