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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거 넘 싫다.


BY 국화 2002-02-08

멋모르고 시집와서 시집살이하느라 아까운 청춘 다가고,
아이키우느라 폭삭 늙구,
속터지는 남편만나 우울증 오고,
시댁만 챙기느라 친정부모님께는 불효녀되구..........

아이들 둘 생각하면 행복한 날들도 많았지만 한편으론 결혼을 함으로써 잃은게 넘 많아 속상하다.

시댁의 반만이라도 친정부모님께 신경을 쓰고싶은데 ....
살다보니 속만 상하고 잘 되질 않는다.

오늘밤 울 신랑이 꼴도 보기싫다.
맘에 드는거라곤 눈꼽만큼도 없다.

부부로 살아도 때론 서운한 감정이 들기도 하고.........

인생은 어차피 혼자서 가는길
내인생은 나의것

오늘도 난 영원한 숙제를 또 고민한다.
어떻게 살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