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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내아들...


BY 캔디부인 2002-02-09

속에서 열불나는데 하소연할때는 없고 해서 몇자 적습니다.
그야말로 똑똑한 내아들.. 지금 41개월된 5살짜리 아들이
있는데, 정말 말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해서 어른들 뒤로
벌렁 넘어지게 하는 녀석이지요...
시댁에서도 친정에서도 자타가 공인하는 똑똑한 아들인데
글쎄 이 아들놈이 산수를 무지하게 못한답니다.
1234도 제대로 구별 못할뿐더러, 수세기도 셋을 넘어가면서부터
혀가 꼬이는 정말 대책안서는 녀석이지요
오늘도 인내심을 갖고 좀 가르쳐 보려고 인터넷에 들어갔는데
열터져서 악만 쓰다 나왔답니다
정말 속상해 죽겠어요
....
넘 속상해서 이웃집 아줌마랑 수다나 떨까하는데, 신랑이 들어오
더군요. 울아들 아빠보고 하는말이.."엄마가 내가 숫자를 몰라서
화났으니까 저방에 가지마" 하는거 있죠?
울어야 합니까? 웃어야 합니까?
...어떻게 좀 가르칠 방법이 없을까요?
학습지 같은거 이용해야 좋은지... 그렇담 어떤 학습지가 좋은지
참고로 지금 유치원에 다니지 않거든요.. 그냥 놔두고, 나중에
유치원같은데서 배우게 해야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