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넋두리 좀 해야겠네요
울 시댁 말그대로 찢어지게 돈 없음다
집도 30년다된 물이 샐까봐 천막친 흙벽돌 집에 이혼하다시피한
시누 아들둘 고등학생 이랑 삽니다
근데 울 친정도 똑같이 그런 비슷한 집에 시골집에 부모님만 살고요
시댁 아들 3명인데 위에 형둘은 대기업에 다님서 돈 웬만큼 법니다
울 신랑 제조업체에 다님서 100~120 월급 받고 애기는 27개월 입니다
결혼 몇년째지만 돈 모을수가 없네요
이 월급으로 생활비마저 빠듯한데..
작년부터 부터 자기 부모님 집을 얻어주자는 예기가 나왔었죠
그때 신랑은 지금 전 재산 1000만원 있는거 그거 다 내놓자네요
정말 그거빼면 말그대로 거지되는건데..
형들 돈 내면 같이 내야한다구요
그돈 다 주고 우리는 애랑 손가락 빨고 살자는 예긴지,,
엄청 싸웠죠 부모님 챙기는 것도 좋지만 결혼한 남자가
처자식이 굶겨 죽일일 있냐고 앞으로 애 유치원이다 뭐다 해서
엄청 돈 들게 생겼는데 그런 생각은 못하고 정말 미치죠
근데 이번에 시엄니가 아예 니네들 돈 몇얼마씩 내 놓으라네요
돈이 있으면야 1000만원 1억인들 못드리겠습니까?
시엄니 말이라면 죽는 시늉에다 결혼 몇년 동안 서로 싫은소리
하는걸 못봤슴다 그런 죽고 못사는 모자간이구요
처자식이랑 먹고 살 걱정은 둘째고
엄니만 챙기려는 신랑 어쩌면 좋아요?
울 친정형제들 돈 모아서 장인장모 집 해결 해준데도
그렇게 좋아서 나설것인지 ..그런말을 해도 그냥 듣고 흘려버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