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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 있다.


BY 아유. 2002-02-13

시누이자 올케로서의 입장에 있는 사람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울 엄마는 아프다.. 외국에서 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드러누우셨다.

나 만삭이다. 혹 새언니한테 짐이 될까봐 시댁이 코앞인데도 엄마 모시고 있었고 병원에서도 내가 지켰다.

나 아무런 보호받지도 못했다. 새언니가 미운게 아니라 오빠가 밉다. 말로만 위해주는 척하지 뭐하나라도 도와준적 없다.

엄마 몸이 조금 나아져서 엄마네 집으로 갔다. 새언니가 명절때 있구 한 이틀 동안 전에 와서 있었는데 ..

삼일된 설겆이구 청소구 하나도 안해놨다. 나 가서 하루종일 일했다. 그러려니 했는데 오늘도 가니 마찬가지 였다.

시댁에서 친정에 가자마자 또 대청소했다. 물론 새언니 없을때 했지.

울엄마가 불쌍해서 했다.

나또한 며느리이다. 시어머니 모시는 거 그거 어려운 줄 모르는거 아니다.

하지만 같은 여자로서 내일 모레 애 낳으려는 시누이 이렇게 무시할 수 있는건가.

이젠 오빠네 보고 싶지도 않다.

그리고 서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