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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받아서


BY hys6409 2002-02-14

전 14년차 주부입니다.
결혼후에 까지직장다니고 알뜰살뜰.
친정엄마한테도 짜다는 소리 들러가면서 말이예요
퇴직금 5천까지 집마련하고
겨론후 시누 결혼4명 시키고 때마다 축하금(원조)?
으로 4-5백 씩
막내시누는 1천 대출까지안고
인정받고 칭찬받는 누구도 무시하지않는 맏며느리죠
그런데 남편4년정도전부터 나 몰래 대출로 주식하여
5천만원시작으로 이제 6백정도 남기고 다 날린것을
작년 추석쯤에 내가 알게되었고
그때부터 불신 불신 남편 사람같이 안보이기 시작했죠
4년동안 속은거죠
그래도 표현안하고 추석해 바리바리 사서 시댁가고 무척노력했죠
시어머니 니 같읕 며느리없다면서 마음풀어라고 내보고'''
1달생활비도 시부모앞에2십만원주고 철따라 옷보내고
집에갈때 마트가서 비누까지 다 사다주고
부엌씽크대도 작년에 다시 했죠
시댁에요 물론 돈 지불은 내가 하고
아무턴 봉이죠 내가 시댁엔
그 와중에 중대사고 발발?
남편 이번 설보너스를 1백나왔는데 설 전날 시댁에 용돈줄라고
은행에 갔더니 700,000밖에 안 와 있어 모임갔다
설날전밤에 들러온 남편에게 물어보니 현금서비스 받아
이미 1월에 자기 부모 주어서 서비스 갚았대요
집에 돈이 없는 것도아니고 내가 14년 동안 돈빠진달 한번없었죠
남편왈 내가 돈 줄때마다 기분나빠 했다
돈주기를 눈 빠지는 자기 부모먼저 챙겼다 이거죠
시어머니 허리 아프고 인대늘어나고 담석이고 고혈압이고
무릎탈골해서 내가 한번가니까 무슨야기 좋다하더라
한약방에 가니 약2재먹어야 조금 좋아진다 하더라
무슨 빗쟁이한테 돈받아낼것같이 영감하고 같이
기다렷다는 듯이 조르더니 그 다음날 시누 돌박이 애 본다고
김해까지 버스 지하철 3번 갈아 타고 가서 설까지 있었죠15일정도?
참고로 부산에서 김해시누집까지2시간소요
아프면 못 가야 되는것 아닌가요
문갑옮기고 애 데리고 장봐주고 시누는 물론 연연생 아이둘이라는
핑계고 집에 놀아요
그래서 설에 전날 시댁가야하지만 안가고 우리집에서 꼼짝한하고
누워 있었죠
연휴 내내
남편은 설 전에 애들 시댁에 데려다주고 연휴 마지막날
다 데리고 왔죠
둘이서 3일 동안 말 한마디안하고 각자 라면만 먹고
시아버지는 아들 앞장 세우지도 못하고 고향가고....
친정엄마,
안온다고 설 마지막날 눈치본다고 헨드폰으로 전화 2번오고
시댁에 있을거니까요 예전같으면요
남편 대출 집담보로해서 나에게 미루어 두고
들킨것이 잘 되었다는듯이 신용대출을 집담보로 변경했죠
살짝 신용대출한것 이제 보란듯이 부동산담보로 한거죠
미안하다는 한마디에 내가 참고 이자내고
여유되면 원금도 매달 조금 갚고
하던 차에 내 속은 타고 있었는데
서비스로 한마디 상의없이 시댁에 준거죠
내가 안줄것도 아닌데 그 말 듣는 순간 눈이
왁 뒤비지고.......
그후 자리에 누어서 설 3일을 애들방에
있었죠
전화 바리바리 오고
남편 자기집가자고 가자고 가자고 애원해도
잘못은 인정안함
내 검은 속을 누가 알고
전 친정엔 시시콜콜 얘기 안 합니다
우리 엄마 열받으면 쓰러질까봐서
애들이 할머니 집에서 와서 하는 말
너희 엄마 진짜 대단하네
너희 외가집 전화번호 적어놓고 가라고
하더랍니다.
시누중에 누가 부부싸움하면 한밤중이라도
가서 데려오고 전화에 불나죠
시아버지 아들 주식으로 탕진해도 아무꾸중안합니다
시어머니 내 보는 앞에서만 저녁에 술먹고 늦은 아들
꾸중하듯이 몇마디뿐
시누이 신랑이 이런 속임수로 재산날리면
아마 이혼시켰을거예요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가슴이 답답합니다
곧 시어머니 생일인데
콱 가지말고 모른 해 버릴까
작년엔 부페에서 성대히 제가 모셨죠
도움은 안되고 처먹을때 면 인간들(시누식구들)은
왜 그리도 많은지.....
경험있으신분 좀 가르쳐 주세요
이 난국을 해결할길을요.....
추가로 전 주식으로 날린돈 아마 안?f지만
시댁에도 흘러갔을거라고 믿어요
나에겐 주식으로 손해 봤다하면 되니까요
남편 무진장 효자지요
같은 동네살다 이리로 5년전에 입주할때
남편울고 과간이었죠
시댁에 2주에 한번씩 꼭 가고
잘하는 남편이죠
돈주고도 남을 인간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