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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란일을 스스로 알수 있나요?


BY cdcdvld 2002-02-14

전 3년째 임신이 않돼서 고민입니다.
올 설에도 시댁 큰집으로 갔다가 눈물만 흘리다 왔어요.
며느리들 5명중 애가 없는집은 저희밖에 없네요.
1년전에 결혼한 동서애기가 설날 백일이 겹쳐서 그다음날 백일잔치를 했는데 설겆이하면서 혼자 얼마나 울었는지........
동서는 손님맞이 하느라 동분서주 바쁜대 전 뒤에서 뒤치닥거리 하면서 얼마나 서럽던지.......
당사자들은 애기 젖먹이랴 인사하랴 바쁘고 전 아기가 없어서 온갖 잡일만 다하다 왔어요.
차를타면서 한시간남짓 집으로 오는데 오는동안 내내 설움에 복바쳐 눈물을 닥아도 닥아도 흘러내려서 결국은 눈주위가 화장으로 시커멓게 됐어요.
힘든일한거야 그렇다 치고 아기가 없어서 시댁눈치보랴 주위사람들 눈치보랴 맘이 너무 아프네요.
전 배란이 잘 않되는것 같아서 고민이예요.
배란기가 언제인지도 모르겠고 생리도 들쑥날쑥하고........
배란기때 스스로 알수 있나요?
가령 분비물이 다르다던가 배란통이 있다던가.......
전 평소에 배란시기가 언젠지 감이 잡히질 않네요.
얼마전 산부인과를 가서 배란일 검사를 했는데 한 일주일 계속 나오라고 했는데 설연휴가 끼는 바람에 금요일날 가고 못갔거든요.
담달이나 되서 다시 나오라곤 했는데.......그때까지 조바심이 나네요.
생리가 들쑥날쑥하면 배란기도 정확하지 않다던데......
여러분들은 배란일에 나타나는 증상같은게 있으신지요.
아니면 저처럼 모르고 지나치시나요?
제자신이 배란일을 알수있다면 병원까지 다닐필요는 없을텐데 도대체 언제가 배란일인지 알수가 없으니 다음달도 생리가 끝나면 또 병원을 가봐야 할것 같아요.
이제는 다가오는 추석이 벌써부터 두렵습니다.
임신만 된다면 기쁜맘으로 웃으면서 다녀오련만.........
시댁갈때마다 아기가 없어선지 늘 어두운 얼굴로 맘이 무겁답니다.
결혼초엔 그렇지 않았는데........
왠지 제자신이 병신같이 느껴지고 여자로써 어디가 모자란것만 같고 남들이 하는 동정심섞인 말 한마디에 더 가슴이 찢어 질듯 합니다.
배란일 스스로 알수 있는지 리플좀 많이 달아 주세요.
저에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