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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너무 보채서....


BY 지친 맘 2002-02-15

큰 아이는 이제 30개월, 둘째는 10개월이 되었어요.
그런데 큰아이가 요즈음 짜증을 무진장 내요.
동생때문인지 하루 종일 찡찡거리고, 울고, 동생 때리고...
정말 사는 게 말이 아닙니다.
예전에는 아이한테 악쓰고, 짜증내는 엄마들을 보면서 왜저럴까 싶었는데 이젠 제가 그러고 사네요.
아침에 눈뜨면 정말 하루가 지겹습니다.
큰 아이를 어린이집이라도 보내는 게 낫겠죠?
너무 어리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아이 키우면서 마음 다스리고 사는 게 이렇게 힘든 줄 몰랐네요.
사실 전 둘째가 휠씬 예뻐요. 아직 아기라 그런지, 모유를 먹여서 그런지 큰 아이와는 또 다른 감정이 드네요.
그래서 말썽피우는 큰아이를 더 미워하게 되네요.
제가 문제가 있는 걸까요?
정말 육아에서 벗어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