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제나이 스물 다섯입니다.
아이를 연년생으로 둘이나 낳아 기르면서 우울증이 더욱 깊어만갑니다.
넘 일찍 결혼해선지 자꾸만 아쉬움이 남습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대학을 포기했지만 1,2년 저축해서 대학가야지 했던것이 남편만나 금방 같이 살게 되고 남편은 그전에 결혼해서도 공부할수 있게끔 뒤받침해준대놓고 그것도 흐지부지
집에서 아이만 키우고 있으려니 정말 순간순간 내가 왜이렇게 바보처럼 사나 싶기도하고
멋지게사는 친구들보면 부럽기도하고
뭔가 시작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대학은 들어가고싶은데 남편에게 더 짐을 주게되는건아닌지 답답하기도하고 또 지금 시작해서 뭘할려고 하나하는 자신감도 없고
그저 막막하기만하네요
뒤늦게 공부해서 뭔가 얻으신분계신가요
어떤가요
또 어떤 분야로 어떻게 공부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