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보니 정말 믿기지도않네요.
저희친정엄마도 줄줄이 딸만 셋낳아가지고 시누덜한테 ,큰동서들한테 듣기싫은소리 많이들으셨지요.
하지만 자식은 팔자에있나봐요.
어쩌겠어요?
그래도 울딸들 부모님 실망시키지않을라구 잘자라 모두 대학에들어가고 좋은곳에취업해 있읍니다.
저또한장녀로서 맏며늘이지만 시댁과 친정에 공평히 하는편입니다.
기가막혀요,자살이라니.
딸이라고 수도없이 유산시킨다지요?
너무 잔인해요.
호주제 정말 없어져야해요.
여자는 인간도 아닙니까?
남자의 종속물입니까?
이혼이라도했어야죠.자살이라니.
전 남편과 상의해서 정관수술을시켰어요.
시댁에선 교회를믿으시는지라 아들을덜 따지시지요.천만다행이랄까.
물론시댁몰래랍니다.
울두부부의결론은 열심히모아 노후대책 확실히 하자는거였어요.
둘이벌을라면 애둘은힘드니까요.
저요 ,없는시댁 아들에게만 100%의지하는게 싫어 나자신은 자식에게
경제적으로 부담주기 싫어서그랬어요.
물론 언젠간 아쉬울때도있겠지만 저같은사람도있는데 자살이라뇨.
세상이 무섭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