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780

오늘도 시댁에 불려간 남편 ....,


BY 주말싫어 2002-02-16

결혼12년 툭하면 부르신다 명절 빨간날 4일을 그렇게 부리시고도
내리 3일째 부르신다
새벽에 나가는 당신아들 안스럽지도 않은지....,
11시가 넘어도 소식도 없다
농사철엔 농사일로 그렇다치지만 하다못해 건강하신데 어디 갈일있다고 차끌고 내려와서 모셔다 드리고 자는 신랑깨워서 부르시고
모든 일을 다 아들한테 기대니 내자리가 없다
10주년때 모처럼 놀러갈 계획세우고 만반의 준비를 며칠전부터
해놓았는데 아버님 전화해서 부르시니 그길로 시댁간다
신랑은 착하고 좋은 사람이다 그런데 딱 끊질 못한다
싸우기도 많이 했지만 고쳐지질 않는다 내가 병생길까봐
마음 비우려하지만 안된다 사람이기에
더구나 장남이라는 이유만으로 시댁의 빗끄느라 난 티셔츠하나 제대로
못사입는다 액수도 어마어마 말도 안나온다
아이들 얼굴 볼 시간고사하고 이게 부부인가 싶다
토요일은 더더욱 싫다 전화코드를 빼놓는다 신랑몰래
그렇다고 장남이라고 딱히 대접받는것도 아닌데 신랑은 부모를
거절을 못한다
남들은 주말이 좋다는데 넘 싫다 내일도 아마 무슨일 있으면 부르실거다 전화기는 일찌감치 뽑아놓았다
이런 내가 나쁜가요 저같은 경험 하신분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