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전후론 항상 맘이 우울하다. 왜일까? 아님 내 사고방식이 비관적일 수도 있겠지...
셋째며늘이라 대소사에 큰 신경 안 써도 되는데, 1년에 서너번 내려가는 시댁이 늘 불편하고, 동서 사이가 그리 나쁜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썩 좋은 것도 아니고, 말수적고 냉정해 보이는 동서가 싫을때도 있고, 시댁일에 대해 자세히 아는 바도 없고 그렇다고 큰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고, 많이 배워도 결혼하면 대한민국의 평범한 주부가 되는 현실이 싫고, 우리 가족만 오손도손 살았음하는데 알게 모르게 시댁식구들 눈치보면서 살고....
내딴엔 잘 한다고 하지만, 늘 부족한 것 같고..
남편이랑 나랑은 각각 살고 있는 것 같고...
사는 것이 전쟁이다.
이 답답함에서 벗어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