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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


BY 프린트 2002-02-18

나한테 목메는 남편을 둔 20대 주부인데여.
뭐든지 다갖추고 신혼을 시작해서 그런지 별루 목표도 삶의 의미도 없어요.이것저것 하고 싶은것도 많았는데 결혼하니까 내자신이 참 한심해요.친정에서는 하다못해 십자수라도 하라고 하시지만 그것조차 싫어요.직장생활도 잘하고 대인관계도 좋았는데 왜 지금이렇게 무기력한지....갖고 싶은것도 없구요.하고싶은것두 없구요.남편은 뭐가 좋은지 마냥 싱글벙글이구요.먹고자고 먹고 자고 내자신이벌레같아요.
어제는 22시간을 잤어요.남들은 시댁때매 스트레스를 받는다는데 그런것두 없구요.지나가는 개가 짖는구나 생각해요.시누는 연락도 안하구요,그렇게 세월이 가네요.내가 미쳤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