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 거실에 쇼파를 반대방향으로 바꿨습니다
한달전에는 아이 방을 이쪽방에서 저쪽방으로 바꿨습니다
근데 웃기는 건 방향을 바꿀 때마다 바꾼 방향이 더 좋다는
겁니다
집안에 제가 바꿀 수 없는 것은 피아노뿐입니다 그게
피아노는 증말 무겁거든요 그게 힘으로 물건을 옮기는게
아니라 싱크대 발판 있죠 거기에다 물건을 올려 놓고
그리고는 그걸 밀어서 움직여요
그러면 바닥 자욱도 안나고 힘도 덜 들지요 이렇게
터득한 물건 옮기기가 이젠 내 손 거치지 않으게 없지요
아~~ 피아노와 장농있네요 그것만 빼고요
겨울에 놓는 침대방향과 봄,여름,가을에 놓는 방향이
모두 다르니까요
울 신랑 오늘 또 퇴근해서 한소리 하겠네요
또 바꿨냐 울 신랑 이소리 증말 자주도 하네요
이건 병이 아니겠죠
방향은 한달, 아님 한달반정도 이렇게 바꾸는데 이게
병일까요
님들은 그냥 한번 그자리엔 영원한 그 자리인가요
전 자꾸 자꾸 바꿔야 속이 후련한데
님들도 그렇죠!!!!!! 저 만 그런거 아니죠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