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가슴 깊이 원망해보신 일이 있읍니까? 누구나 어느 정도는.....전 한 사람만을 떠올리면 숨이 거칠어지고 잠도 제대로 자지도 못할 만큼 미운 사람이 있읍니다.
전 이제 7개월의 예쁜 아들을 둔 새내기 아줌마입니다.지금은 좋으신 시부모님과 착한 남편으로 행복하게 살고 있지만 제 지난날은 전혀 그렇지 못한 시간이 있었읍니다.
부끄러운 가족사이지만 저의 부모님은 양가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했고,저의 어머님은 삼대독자 외아들이신 아버지를 만난 덕에 할머니 할아버지의 모진 구박과 시집살이를 살아내야했으며 거기에 전 고모가 넷이나 됩니다.시누이들의 구박두 엄청났구여,전 큰딸이구 많은 것을 보고 자랐읍니다.보지 말았어야할 것들도......
한번은 제가 초등학교 입학전 무렵이었을겁니다.한 방에서 고모며 다들 엄마 한사람을 가운데 놓구 무지하게 밟고 때리고.....
엄마가 없을때 막내고모가 절 어린 절 마구 일을 시키고 난후에 갑자기 방안에서 절 때리고 그때 어린 제 동생들은 두려움에 떨고....
제가 가장 미워하구 증오하는 사람은 그 막내고모입니다.
제가 중학교때부터 고 1까일때 아빠 일때문에 저와 둘째를 시댁에 맡겨 놓고 해외로 일을 나가신일이 있었읍니다.저흰 딸만 넷이구여.엄만 아빠와 셋째와 넷째를 데리고 가셨지여.그 한 삼년의 시간이 얼마나 큰 고통의 시간이였는지,주사가 심하신 할아버지는 거의 매일을 술로 사시는 분이고 술만 드시면 엄마,아빠 욕을 하시고 사람을 볶아댐지다.거기에 그 막내고모는 저나 둘째를 발가볏겨서는 마당에 내쫏고 또는 볏겨놓은 상태로 때리고...중학생이면 사춘기인데 정말 이럴수 있는건가여?제가 맞는건 참을수잇어도 제 동생이 벌거벗고 맞는데는...전 그저 바라보고 잇을수 밖에 없엇던 그 날은,정말 지금 생각해도 피가 곤두섭니다.원래 막내고모는 성격이 좀 모난 편이었구 아빠랑도 사이가 가장 좋지 않았으나 부모님의 반대결혼으로 자녀들인 저희가 고통을 당해야할 이유는 없지 안나여?
그 막내고모를 생각하면 전 잠을 자지 못하고 증오심과 원망의 눈물을 흘릴때가 많읍니다,물론 지금도 울아버지를 원수 보듯이 하지여.
특별히 저의 부모님이 잘못을 한것두 없읍니다.다만 할머니 할아버지의 반대하는결혼을 했구 그로인해 할머니의 맘을 상하게 해서 그게 미운 이유이져.하지만 이렇게 악할수잇나여?
전 미움에 늘 몸을 떨고 어쩌지 못한 눈물만 흘립니다,아마 제가 이정도로 고통을 받고 있으리라곤 고모는 상상도 못하구잇겠지여.
정말 눈 앞에 잇다면 저도 똑같이 고모를 때려주구 그 아들들에게 제가 받은것처럼 해주구 싶지만 전 하라고해도 그렇게 할만큼 악하지 못합니다.
여러분 전 이 미움과 증오심을 어찌 해야하나여? 너무 너무 밉습니다,
늘 저주하구 떠오를적마다 분을 삭히지 못해 웁니다,또한 지금의 저희 친정부모님은 살기도 어렵고 하여간 그런 모습들을 보면 자꾸 전의 일들이 떠올라 분노만 납니다,자세히 쓰지 못한 부분들도 많구여.
길고 두서없는 제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제게 조언을 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