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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들 선물..속좁은 나


BY 친척 2002-02-18

결혼1년된 새댁입니다.
어린시절 친정쪽 할머니 할아버지댁에서 방학때마다
살다시피했고 고모들하고도 친하지요.
명절에 할무이,할부지 옷은 매번 선물을 드렸는데
고모들것까진 챙기질 못했어요.
근데 이번에 고모세분것 윗도리하나씩 사드리려하니
10만원은 넘길것 같네요.
어린시절 고모들이 용돈주시고 한것은 갚지도 못하고
남편이랑 둘이 월350벌면서도 그저 저 먹고살것 집살려고
아둥바둥거리기만하고 정작 나 학교다닐때 용돈 자주 주신
고모들 티셔츠 한장 사드리는것 아까워서벌벌 떠는 제가
한심스러워서 한자 적어보았네요.
고모! 미안해요.
조카가 참 못났어요.
이번에 이쁜 옷 하나씩 사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