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시어머님의 지나친 기대땜에 스트레스를 받고 사는주부입니다.
한동네, 바로 엎어지면 코닿을듯 가까운 곳에 사는지라
내몰라하며 살수도 없어요.
아주버님이 한동네에 살긴 하지만 시댁일엔 내몰라라하며 지내는지라
항상 저와 울남편이 어머님 뒤치닥거리 다 합니다.
울 어머님 저희와 함께 살길 원하지만 올해 마흔을 넘긴 장가 안간
시동생땜에 "함께 살자"는 소리 못하십니다.
저의 형님은 시댁일은 아예 무관심입니다
그러면서 자기집에 무슨일만 있으면 어머님께 전화합니다
그러면 어머님은 꼭 저희를 찾으십니다
큰집에 애들이 졸업식이다,운동회다.소풍이다.수능고사다
아프다,등등 혼자 가시면 될것을 꼭 바쁜 애아빠까지 부르며..
형제 지간에 서로 의좋게 지내면야 무슨 걱정이겠읍니까만은
큰집에서는 무관심으로 지내는데 왜 꼭 우리만 신경을 써줘야 하는지요?
항상 명절때면 울 형님 장사한다고 함께 제사 음식 하지도 않읍니다
재료만 준비해 놓고는 바로 나갑니다
그래서 어머님,나 남편 아주버님 넷이서 음식만듭니다
계모임에서 제주도나 해외여행은 며칠씩 잘도 다녀오면서
명절이나 제사때면 꼭 장사해야 한답니다
그렇게 형님에게는 관대 하면서 왜 둘째며느리인 저한테는
그렇게 요구가 많은지요.
큰집엔 딸만 셋입니다
울 남편 노총각으로 늦장가 간대다가 첫애로 아들 낳았읍니다
그래서인지 기대가 전보다 더 크십니다
늘 오라가라 하시고...
친정엄마 생각해서 잘해 드려야지 하면서도
늘 우리한테만 기대시니...넘넘 부담스럽습니다
멀리 타 도시로 이사가고 싶을 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