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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좀 도와주세요.


BY 속상한 맘 2002-02-19

친정아버지께서 5년 전에 위암을 수술하셨는데 몇달 전부터
계속 속이 아프다고 하셔서 어제 병원에 갔더니 위는
괜찮은데 전립선암이라네요.
의사 말로는 너무 넓게 펴저 있어서 수술도 안된대요.
수술해도 완치도 안되는것 하면 뭐하냐고...
길어야 1년 보시는데 앞이 캄캄하네요.
어떻게 우리환테 이런 일이 있는지...
지금도 실감이 안나요.
아버지는 말짱하게 일보려 다니시는데
아픈게 거짓말 같아요.
아버지는 자신의 병이 뭔지 몰라요 그냥 속이 안 좋은줄 만 아세요.
엄마 차마 말 못하시고(충격이 넘 클까봐).
지금 우리집은 거의 제정신이 아니에요.
말짱한 사람병원갔더니 곳 죽을사람이라고 하니.
엄마 정신이 하나 없는가봐요.
아버지를 이대로 보낼수는 없어요.
저의 아버지 몇달전에 환갑이였는데...
엄만 아버지랑 11년 이나 나이차가 나요.
우리 엄만 아버지 없으면 암것도 못하세요.
두분이 같이 농사짓다가 10년전에 전원주택지어서
같이 음식장사하세요.
농사 지은 쌀과 야채로 직접하니까 손님들도 맛있다고
많이 찾아오고 이 일대에서는 그래서 제법 음식잘하다고
소문도 나고 장사도 잘되는데, 이젠 자식들 모두 출가시켜서
두분이 맘 편히 사셔도 되는데....
정말 며느리랑, 사위랑 손자 손녀 사랑받으면서 즐겁게
사셔도 되는데....
우리 엄마 넘 불상해서~

혹 서울이나 부산에 전립선암 잘하는 병원이나 전문의 있어면
갈켜주세요.
전 아는사람도 없고 도움 받을때도 없고, 인터넷을 찾아봐도
잘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아는 병원 있으시면 멜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