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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밉다


BY 며느리 2002-02-19

결혼 6년동안 시댁행사엔 빠지지 않고 다 참석했다. 갈때면 어떤날은 둘째형님 빠지고 또 어떤날은 큰형님 빠지고 이러저러 핑계 찾아서 둘짼 1년에 한번오나 그러려니 하고 며느리로서의 도리는 해야겠다는 생각에 묵묵히 해 왔다. 홀 시어머니 불쌍해 신혼초엔 어려웠지만, 잘해야 겠단 생각이 들엇는데, 세월이 갈수록 자꾸 빠지는 형님들과 무슨일이든 회피하려는게 보이는 큰형님이 보기가 싫어진다. 이번 설에도 어쩐일로 둘째형님이 왔는데, 설겆이든 뭐든 형님은 하지말라고 막 뺏으면서, 나는 일을 하게 계속 두는것이다. 그러면서, 빨리 갈 준비하라면서, 난 더 있다 가라고 한다. 지금생각하면, 맨날 행사때 참석한 난 무수리 취급하고, 형님은 귀하신 몸이 되는것 같다. 형님들이 빠지면, 아무소리 못하면서, 몇년전에 자궁에 이상이 생겨 수술을 받았는데, 그때 한번 빠?병쨉? 명절 지내고 우리남편 차타고 와서는 왜 안왔냐고, 뭐라한다. 아휴 점점 시어머니가 싫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