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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감정.이제그만


BY 제비꽃 2002-02-20

전 서울토박이
일가친척 합쳐도 서울또는 서울근교에
대부분 살고있어서 어려서 꿈은
방학때 시골 친척집에 가서 살아보는게
제 소원이었습니다

서울출신들은 아시다시피
지역에 별 관심 없습니다
학교다니다보면 부모가
충청도.전라도.경상도인분들 많았지만
그게 친구사이에 별로 관심꺼리 아닙니다

다만 내가 먹어볼수없는 다양한반찬은
먹을것을 밝히는 저로서는 대단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지역 그딴것 별로 관심없이 살다
제가 DJ를 지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일부사람은 저보고
너 전라도지 뭐 그랬습니다

지난선거때 우리친척들도 DJ
많이 찍었지만 다 서울토박이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지역감정이 얼마나 심한지
그것때문에 이나라가 안망하는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선거때와 정치인들그리고 지역감정붙잡고
살아가는 사람들 있습니다

정치인들 지역감정 이용한다 욕하지만
제가 정치인이라면
그냥 지역감정하나면
모든게 다 끝나는데
그렇게 편리한 지역감정안붙잡고
선거하기가 저라도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게 현실이고 우리나라사람들 수준이니까요

그리고 그냥 정치인도 아니면서
이해관계도 없으면서
지역감정붙잡고사는분도 계십니다
많은 그런분들 특징이
되는일 없으니까 지역감정 붙잡고
본인이 안되는것 편리하니까 그래도 이땅에선
그게 통하니까 저 안되는것 저 못난것
지역감정 붙잡고 분풀이.오징어땅콩
삼아 씹고 계시는 한심찬란한분들도 있습니다

제 친구중엔 전라도.경상도친구 많습니다
제가 살면서 느낀건
그사람의 지역이 아니라 철저하게
사람의 됨됨이였습니다

누구나 인간인 이상
또 개인적인 이해관계에 의해
상대방이 맘에 들때도있고 아닐때도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맘에 안들때 그것도 지극히 개인적인시각으로
너 어디지 그말로 모든걸 끝내버리는것 같습니다

정치인은 그렇다 치고
아마 누구나 갖고사는 콤플렉스를
지역감정을 이용해 자기위안내지는
합리화를 시켜버리는 단순하고
유치한분들이 아직도 이땅엔
많다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불특정다수를 향해
너는 어떻지!
그렇게 손가락질할정도로
그렇게 본인들은 올바르고 인간적으로
세상을 살아가십니까?

이말이 어울리는 비유일지는 모르겠지만
예수가 죄없는 자가 돌로쳐라
뭐 그러면서 말했을때 사람들은 물러섰지요
그게 예수니까 그말이 먹혔지
같은창녀나 사기꾼 도둑놈이 그랬다면
그말이 먹혔을까요?

세상을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살다보니까
참 신경쓸일도 많고 해야할일도많고
왜이렇게 이루어놓은일도없이 바쁜데
시간은 빨리도 가는지

자 지역감정에 도취된분들
그걸 붙잡아야만 스트레스를 푸시는분들
그렇게 할일이없으시고
시간이 남아돌아가시고
남을 깍아내려야 자신이 올라간다 생각하시는분들

아까운 시간 한번뿐인인생을
쓸데없이 씹는일로 흘려보내지마시고
어느곳에 사시던 주위에 사람들을
돌아보고 남아돌아감 베풀어보세요

욕은 먹히는게 아니라
하는사람 성질만 나빠지는것이고
남을 향한 손가락질은 언제나
되돌아오는겁니다

그리고 아컴 관리하시는분
주무십니까
이런일이 아컴이나 또 이곳을 방문하시는
대부분의 선량하고 순수한분들에게
별 도움이 안되는줄아시면서
이사태를 즐기시나요
다른때는 잘도 지우면서
어제오늘은 뭐하십니까
미꾸라지가 물을 흐리는것이지
물이 저절로 흐려집니까

저도 글을읽다
유치해서 몇마디 거들었었지만
가만히 지켜보는 아컴에
더 화가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