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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dwh님께....


BY 요새 내맘 2002-02-20

처음엔 아무생각없이 님의 글을 읽다보니
내 맘과 똑같은 얘기를 하고 있다고 느끼고
이렇게 아는척을 합니다
전에 좋은 글도 올리고 바람핀 남편을 용서하고 있다고 하고
그러다 끝나지 않았었던 그들때문에 밉다고 글도 올렸지요.
아래 비슷한 요즘내맘이란 분이 계시녜요.
그맘 충분이 이해합니다.
너무 괴로울거예요. 너무 아파 가슴치며 하루에도 몇번씩
숨막힐것 같은 고통에 통곡을 할겁니다.
저는 지금 남편이 이번에는 여러가지를 보고
충격이 컷던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것같애요.
친한 친구에게도 말할수없고 친정부모님에게는 특히
(극약으로 제일 어려워하는 부모님께 얘기할수도 있지만 그럼 마지막이 될것같아) 하지도 못하고...
시간이 흘러야 될것같애요.
저도 그렇고 님도 그렇고..
남편에게 얘기했어요.
나 정신과 치료받아야할만큼 내 감정을 조절못하겠다고
아이들이 충격받고 있다고 날 치료할 사람은 당신이라고...
지금 내가 방황하는건 두가지 이유라고..
당신이 날 이젠 사랑하지 않을거란 생각과
그여잘 또 만나고 있을거란 불안감이 날 미치게 하는거라고..
당신이 잘하고 믿을수 있어지면 내병은 낫게 된다고..
그래요
남편만 믿고살수없겠죠.
저에게 어떤분이 그러대요
나에게 남편은 전부지만 남편은 일과 사회생활, 그리고 내가
일부라고..

왜 난 너만 사랑했는데 외쳐봤자 메아리같고...
지금은 어느 누구도 님의 괴로움을 대신할수 없고
홀로서기를 해야겠어요.
방법은? 그야 지금 당장 모르겠어요.
시간이 약이라고 웃으며 얘기할때가 오겠죠?
저와 심정이 같을 님
힘내시고 다시 몸을 추스리도록 해요.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