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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 왜이럴까잉??


BY 히스테리아 2002-02-21

오늘도 나는 매를 든다.
히스테리칼하게 또는 마치 미친녀ㄴ 처럼 소리까지 마구 지르면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도대체 나는 무슨 생각으로 저렇게 해맑은 아이들을 때릴수 있단 말인가//
장난감을 마구 뒤썩어놓고도 또 다른것을 달라고한다.
5살짜리 사내아이가 4살짜리여동생의 얼굴에 상처를 내고도 가만히보고만 있다.

화가 난다.
소리를 질렀다.
잠시후 자기 장난감을 만졌다고 권투 글러브로 얼굴을 또 때린다.
나는 또 매를 든다.
어쩔수가 없다.
나는 또 왜 이럴까??
남편에게서,
내자신에게서 ,
시댁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아이들에게
대리 피해의식으로 대하고 있는 것은아닐까?/
아이들에게 이르면 안돼는데 하면서도 조절이 되지않는다.
작년만해도 친구들은 나에게" 너 진짜성격 죽이고 산다,나같으면 우리아이 가만않나둔다." 했건만...
매일매일 강도는 더해가는것같다.
매를 맞고 자는 아이들을 쳐다볼때마다 엄마로써 부끄러워 얼굴을 들수가 없다.
빨갛게 부어오른 다리에 약을 발라주면 "미안하다.내일부턴 다시 너희에게 매를 들지 않겠다."다짐을 하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