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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인줄모르고 이를어쩌죠?


BY 괴로워서 2002-02-22

병원에 갔더니 임신8주래요

기쁨보다는 너무 속상하고 괴로워요

4주정도에 심한감기로 약을 4일정도 복용했고 그 후유증으로 약이

독했는지 위가 부어서 3일정도 더 약을 먹었어요

의사는 낳아라 낳지말라는 말을 못한다고 다만 중요한시기에 약을

많이먹은건 사실이란 얘기를 했는데...

4살짜리 아들이있고 신랑이랑 작은 사업을 하느라 모든 경리업무는

제가 보고있어 많이 바쁜상태이고 자궁이 약해서 첫애때도 7개월부터

하혈을 해서 3개월을 간신히 버티었어요

그당시 둘째는 가지기 힘들꺼라고 자궁 입구가 많이 않좋아서 ..

이틀전에 약간의 피가 보였고 지금은 배가 아파요 허리도 많이

이대로라면 유산기가 있는것 같기도한데

혹 저처럼 약을 많이 먹고도 예쁜아기 낳아서 잘기르고 계신분들의

얘기를 듣고싶어요..

앞으로 8개월동안을 우리애기가 건강하게 태어날지에 대해서

마음조리며 기다려야하는데

중절수술을 하자니 한아이의 생명을 엄마와 아빠의 맘만편하고자

환한세상을 보여주지도 못하고 말아야하는지

눈물만 나네요.. 너무 속상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