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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땜에 죽고싶어여,,,,,,,,,


BY 티어리..ㅜ.ㅜ 2002-02-23

남들은 친정 엄마가 정말 잘해주고 좋더만은 왜 울 엄마는 자식가슴에

못박는지 몰르겠어여.

울엄니 큰언니네랑 같이 살고 있지여,,저도 중딩때부터 같이 살았구여

이유는 엄마가 아버지가 남겨놓은재산 다 말아 먹고 살길이 막막해지

니 맞벌이 하는 언니집에 애키워준다는 명목으로 같이 산거져..

엄마 나이 그리 많지도 않았건만...언니집에 엊혀 사는 그 설움,,,,

경재력 없는 엄마땜에..책가방 떨어져도 실로 집어 다니다 그래도 떨

어지면 호치켓으로 집어 다니고..그래도 떨어지면 울면서,,,

제 아르바이트비 나올때까지 기다렸지여..만오천원이 없어서,,,

엄마는 술 담배 좋아하고 노는거 사치 좋아하지여..어릴때는 엄마

술주정에 ..노이로재가 걸릴지경이었지여..학교갔다 집에오면,..

엄마 술취해서 있으면 죽고싶고 엄마가 때릴까봐 ,,안때려도 밤새도록

괴롭히지여...

고딩때도 대학은 꿈도 못꾸고 졸업도 하기전에 취업나가서 공납금내고

그땐 학교에서 추천해줘서 볼링장에 다?프熾?.4시에 마치면 집에 책

가방 나두고 5시 까지 출근해서 새벽 2시까지 일하고,,, 집에오면

새벽 3시 씻고 하다보면 4시 다돼서야 잘수있져,, 그리고 아침 에 다

시 학교 가서 수업받고,...넘 힘들었지만 돈벌수 있기에..열심히 했져

다행히 졸업하고 더 좋은 직장에 다닐수 있었져....

결혼할때도 엄마는 한푼도 못해 주셨져 ...

문제는 결혼 후에 입니다, 결혼하니 엄마가 더 안되 보이고,,그래서

힘든 살림에 다행이 남편이 좋아서 보너스 달이면 몇십만원씩 부치고

했져..생신때도 잘 챙겨드리고..정말 시댁에 용돈 한푼 안드리고

울엄마에게 성의껏 정말 잘했어여,..울엄니 눈이 높으셔서..왠만한건

눈에도 안들어 오고..우리집에 오시면 반찬투정을 많이 하십니다.

맨날 머해먹냐고 하시고 국한냄비 해놓고 남아 있어도 찌게 한냄비..

맨날 외식하자하고 ...엄마 말대로 안하거나 싫은 표정 이라로 지으면

당장 보따리 싸서 언니네 집으로 간다고 날립니다..엄마 말은 자기를

무시 한다는거져.. 결혼 첫해에..언니랑 싸워서 술에 무지 취해서..

왔더니다..가까이 사는것도 아니고 지방에 사는데...

신랑 얼굴보기 민망 하더이다..그래도 참고 한달을 같이 지냈져..

엄마 기분 맞추다 우리집 파산했져.. 엄마만 왔다가면 현금써비스는

물론이구 대출도 받아야 하져..꼭 삐져서 간다고 하니까. 그래도 기분

좋게 보내 드릴려구 비싼 화장품 ..저는 베이비 로션 쓰면서 엄마는

헤라꺼나 머 더 비싼거 최소 6만원 짜리 사드려야 하구,,,

그렇게 몇년을사니 엄마가 오면 제가 스트레스 받고 신랑도 엄마 눈치보고

돈도 돈이구..못살겠더군여..저희 형편이 좋은편이 아니었거든여...

울엄니 돈한번 벌어보신적 없는 분이라..돈 무서운줄 모릅니다..

힘들게 십만원 보내드리면 일주일 후에 돈 다?㎢鳴?쓸것 없다고

그러십니다.. 매달 오만원씩도 부쳐드렸져,,,아는 사람은 아실겁니다.

그거 생각보다 힘든거라는거,,,

그때 남편월급 백만원 받았으니까여..울엄니 작은언니 무지 시러하져

작은 언니는 엄마한테 안맞춰 주니까.. 제가 언니랑 친한것도 못봐줍

니다. 얼마전에 자기한테 말한하고 언니네 놀러 갔다고 날리 치고

그때 저희집에 오셨더랬는데 그때 삐져서 간다고 하길레 가라고 했습다

작년에 엄마 수술 한 일이 있었는데 수술비 200만원 나왔는데..수술비

안보?다고 날리 칩디다... 너무너무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뗀데..

또 큰언니 그만큼 낼 명분도 있구여.. 엄마가 살림 다해주고 애키워

주고...엄마한테 용돈 주기적으로 한번도 안주고 반찬값만 주져..

엄마는 거기서 어케 남겨서 쓰고 그렇게 십년을 살았는데..병원비

내는거 당연한거 아닙니까..저도 있으며 냈져...

엄마 전화와서 날리치길레 ..없는걸 어케 해주냐고 했더니 울엄니

말씀이 과관 입디다..니가 나한테 해준게 머있냐고..그럽디다..

정말..열심히 한다고 했는데...그런소리 들으니 ..눈물만 나더군여

지금 엄마랑 원수처럼 지냅니다.. 딸한테 배신당했다고..

자기가 해준게 머있다고... 그래도 원망 한번 안하고,.열심히 했는

데...전화하면 일방적으로 끊어버리고 잘지내내고 하면 ..니가 내 딸

이가? 그러면서 가슴에 못을 박습니다.

이젠 엄마 땜에 그만 아프고 싶습니다. 정말 힘들었지만 그래도 엄마

니까 노력 많이 했는데..너무 바라는게 많으니 제가 어떻게 맞춰 줄

수가 없어여... 엄마를 맞춰 주자니 가정경제 파탄나고...신랑한테

미안하고..저 스트레스 에 미칠것 같고..매일 엄마 땜에 울다가 이젠

엄마랑 안보고 살기로했습니다. 남들은 저보고 못된 자식 이라고

욕하겠지만 이젠 더이상 그렇게 살기 싫어여..

오만원 보내면 십만원 바라고 . ...그렇게 힘들게 보내도 알아주지도

않고..정말 엄마 집에 한번오면 매주..2번정도 장보러 가야하고..

그때마다 몇십만원씩...옷 사드리고,,백화점거..아님 싫어함...갈때

용돈 차비 20만원 드리고..그럼 허리가 휩니다..

작은언니는 저보고 첨부터 넘 잘하는게 아니라고 하더군여,,

매정하더라도 자를땐 자르고 ..해야 한다고..

그렇게 5년을보내고 지금은 엄마한테 죽일년 소리 듣습니다..

이번 설에도 안갔습니다..

솔찍히 안보고 지내니 맘 편합니다.. 맘 독하게 먹으니 울일도 없구여

정말 엄마 돌아가셔도 눈물도 안날것 같다고 했더니..울언니 웃으며

자기도 옛날에 그랬다네여 ....

제가 나쁜년일수도 있지여..하지만 저도 맘편하게 살고 싶어여..

울엄마 저랑 싸우다 끊어 버리고 울신랑 휴대폰으로 전화해서 날리

치는데.. 정말 신랑 보기 부끄럽더군여...

다른 사람들 친정엄마가 잘해주는거 보면 넘 부럽구...부럽답니다.

저는 다른거 다 안바라고 친정땜에 속만 안 상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지금 추석이 걱정입니다.. 엄마한테 가야 하는지...

가봤자 좋은소리 못들을거 뻔한데.. 울 착한 신랑이랑..울 애기랑 ..

그런대접 받는거 시러여...

처가집이라고 가면 환영해주는 사람도없고..맨날짜장면이나 시켜먹고

오고..그것도 자기돈내고...ㅡ.ㅡ 그래도 인상한번 안구기는 사람이져

님들..제가 나쁜년이지만 .....정말 나쁜년이지만...저도 행복하게

살고 싶거등여... 하지만 ...전 정말 나쁜년이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