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아버님께서 돌아가시고 작년부터 시댁에 들어와 시어머님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맏이인 관계로 잘할 자신은 없었지만 어머님 혼자 집에 계시는게 안되서 아직 자녀도 없는 신혼이지만 큰 마음먹고 들어왔지요 저는 아랫시누가 한명 있는데 사이가 별로 좋지 않습니다.그래도 서울에 살아서 별 신경을 안썼는데 갑자기 친정쪽인 지방으로 신랑 직장까지 옮기며 내려오더니만 오후에 파트타임으로 부업을 하더니 아이를 저희 시어머니께 맡기면서 아침7시부터 와서 아침밥상 받고 오전내내 시어머니랑 같이 놀다가 오후엔 잠깐 일하고 저녁에와서 신랑하고 저녁밥상 받고 놀다가 저의 집으로 갑니다.거의 친정에서 사는것이나 마찬가지죠.그것도 일주일에 며칠씩 자고 갑니다.
저는 거의 미칠지경입니다.마루에선 시누 아이가 뛰놀며 얼마나 시끄럽고 어머님하고 시누는 하하호호 깨가 쏟아집니다.저는 제방에 처박혀 시누가 있으니 거실에도 신경이 쓰여 잘 못나갑니다. 저도 직장에 나가고 있습니다. 정말 피곤하고 힘들지만 과연 매일 시누가 진치고 앉아있는데 집이라는 공간이 편하게 느껴질까요 그것도 서로 말한마디 안하고 원수처럼 지냅니다. 시누라는 이유로 누구는 공주고 며느리라는 이유로 이렇게 죽어지내야 합니까 어머님한테는 시누한테 좀 잘하면 안되냐는 원성만 들으면서... 어머님은 딸끼고 사는 재미에 사는 것 같습니다.분가하고 싶지만 남편은 장남된 도리로 따로 나가 살수 없다고 합니다.내가 불만을 말하고 속상해 하지만 애 때문에 오는데 이해좀 해주면 안되냐고 하면서 어머님 집이니까 우리는 말할 권리가 없다고 딱 잘라말합니다. 매일 나만 나쁜년 되는거죠 왜 그렇게 여자마음을 모르는 걸까요 요즘같아선 정말 이혼하고 싶습니다. 어떡하면 좋을지 가르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