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결혼한지 7년된 맏며느리입니다.
저희 시어머닌 홀시어머니시구요.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진 않구요 한동네 5분거리에 살고 있어요.
결혼초부터 지금까지 쭈욱 다달이 용돈을 드리고 있구요. 애낳고 나서도 약소하지만 30여만원의 용돈을 드리고 있어요.
하지만 경조사나 명절, 생신 등 심지어는 어머님 아시는분 결혼식에 갈때까지두 모두 저희돈으로 들이고 있지요. 시시때때 어디가자시는 어머님. 그리고 이거사라, 저거사라 말씀도 많으시대요. 전 거역한번 못하고 살구 있구요.
지금에 와서는 조금 후회가 되기도 해요. 또 월급날은 아직 멀었는데 쪼들리게 되니 자꾸 카드를 쓰게 되니까요. 도리만 한다고 하지만 애초부터 그렇게 길들여지니까 이젠 슬슬 어머님 뵙기만 하면 덜컥 돈걱정부터 되구요.
시머니께서 그리 나이가 많으신건 아니구요. 이제 55세세요.
올해 우리애가 유치원을 가는데요.
벌써부터 걱정예요. 첫달부터 입학금에 준비금해서 30여만원이나 되드라구요.
이렇게 쪼들리는데 시어머니 용돈을 계속 드려야 할까요. 저희 신랑 월급 150인데 매달 카드값, 관리비, 기타세금 제하고 나면 정말 보름정도를 손빨며 살아야 해요.
넘 버겁네요.
그렇다고 주다가 안주면 울시머니 삐치실꺼 같구요.
참고로 어머니께서 조그만 장사를 하신다고 하셔서요. 또 카드에서 백만원 찾아 어머니께 드렸어요.
제가 한심하기도 하지만요. 정말 걱정되네요.
저와 비슷하신 분들 답변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