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후 집에와 밥 먹으면서 신문보는 남편입니다.
식사후 tv 시청하느라 넋을 빼고 있는 남편입니다.
어쩌다 맥주라도 한잔 하려고 해도 tv로 눈이 자동으로 가는 남편,
tv끄고 이야기 하자면 그저 마시고 먹기나 하는 남편이랍니다.
tv 보느라 불러도 대답없는 남편(도저히 난 이해할 수 없는데)이지요.
나 당신땜에 스트레스 쌓인다고 했더니 tv 보는것 자중하고 대화하자던 남편 저녁식사후 코 골며 자대요....휴~~
난 애들보랴 가사일 하랴 심신이 지쳐있는데 아무리 얘기해도
듣는척 하는건 그때뿐...
하도 묵묵한 남편덕에 혼자 벽보고 이야기하는 이 기분...
예민하고 스트레스 잘 받는 성격인줄 몰랐는데,
내 성격이 바뀐것인지 아님 원래 성격이 이제사 나타나는건지...
티격거리며 밀고 당겨야 정이 더 돈독해 지는건 아닌지요?
정말 재미없는 삶이다.